중랑구, 재난 대비 훈련 구민안전 지킨다

22일 오후 2시 중랑구청 간부 공무원 80명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통합지원본부 교육·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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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22일 오후 2시 중랑구청 간부 공무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통합지원본부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서울시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실시된 훈련은 재난 현장 초기대응을 위한 훈련으로 중랑구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가 현장에서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통합지원본부는 재난 현장의 총괄·조정 및 지원을 위해 13개 실무반의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재난발생시 상황관리총괄, 시설 응급복구, 재난수습 홍보, 의료·방역 서비스 및 교통 대책, 긴급생활안정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훈련에서는 지역 내 대형 마트의 화재와 건물붕괴로 인한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했다. 최초로 현장에 도착하는 직원이 대형 재난을 막기 위한 조치,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실시간 상황에 따른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교환하는 방법 등 유형별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집중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역량을 높여나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시간이 갈수록 복합화, 대형화되어 가는 모든 재난을 예측하고 방비하는 것은 어렵지만 오늘처럼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훈련을 반복 실시하여 사고를 초기에 제압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및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움으로써 중랑구의 대비태세를 굳건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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