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순 ㈔대한네일미용사회 3대 광주광역시지회장의 취임식이 23일 오후 7시 제이아트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 신임 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3기 광주지회 출범식도 진행됐다.
대한네일미용사회는 '공중위생관리법'의 규정에 따라 네일 미용업의 건전한 발전 및 기술 향상과 회원 상호 간의 유대를 공공히 해 공중위생 수준의 향상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 15만 네일인과 3만여 네일숍주의 업권 신장과 권익 보호를 위해 주어진 사명을 다하는 직능단체다.
2009년 1월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소상공인 영업 현장 애로사항 및 규제 발굴을 위한 조사'의 자료제공부터 2013년 네일 미용인들의 숙원사업인 네일 미용업 제도 신설, 현재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문태 중앙회회장, 송갑석 국회의원, 김경만 민주당 원내부대표,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 명진 광주시의원, 전승일 서구의원, 박미옥 광산구의원, 정진욱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 이미진 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장, 정선교 광주시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문태 중앙회장은 "이옥순 지회장님과 3대 집행부를 중심으로 더욱 단합된 힘과 새로운 열정으로 광주광역시 K-Nail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면서 "중앙회에서도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갑석 국회의원은 "이옥순 신임 회장과 새로운 집행부가 회원의 권익향상과 단합을 중심으로 지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며 "국회에서 뷰티 서비스 산업 종사자 권익향상과 뷰티 서비스 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옥순 신임 회장은 "광주지역 3000여명 네일인들의 결집체인 우리 광주시지회가 6년의 시간을 지나 오늘 제3대 집행부가 출범하는 이 자리에 지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3기 집행부는 대한네일미용사회 중앙회 및 17개 시·도지회와 연대해 네일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앙회와 협력해 전국 단위 네일 엑스포 유치 ▲현업에 종사하는 네일인의 권익 보호에 앞장 ▲네일 업계 미래 성장 동력인 예비 네일리스트들의 교육과 취업 등 진로 설정 도움 등을 약속했다.
그는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분들과 우리 3000여명의 네일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도와주실 때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면서 "저 또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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