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K-HiVE Lounge’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23일 오후 1시 30분 경남정보대 민석광장에서 지역주민에게 HiVE 사업을 알리는 공유회 형식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 장제원 국회의원,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윤숙희 사상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지역주민, 경남정보대 정책위원, 학생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퓨전 국악 그룹 ‘피네’의 공연, 박용수 HiVE 센터장의 사업 경과보고, 경남정보대 김대식 총장의 인사말 등 순으로 시작됐다.
이후 장제원 국회의원·조병길 사상구청장·윤숙희 사상구의회 의장의 ‘K-Hive 라운지’ 개소 축사와 테이프 커팅식, 시설 투어가 진행됐다.
라운지는 HiVE 사업비로 조성된 것으로 경남정보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회의 장소, 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HiVE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5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강료 전액 무료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남정보대만의 평생교육이다.
수강생은 사상구민을 우선해 2022년 309명, 2023년 87명 등 총 396명의 수강생을 선발했으며 현재 334명이 수료했다.
수료생 중 170명이 교육 관련 자격증을 획득하고 7명이 취업했으며 16명은 경남정보대에 진학해 전액 무료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HiVE 센터 관계자는 “경로당 리모델링, 초등학교 통행로 벽화 작업, 모라동 굴다리 보행로 개선 등 지역공헌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학업과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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