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오는 27일까지 구례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2023 삼대삼미 도시재생대학 2기 기초과정’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기 교육은 오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군은 강의마다 ‘지역 현안 의제 발굴 및 주민 제안 사업계획을 통한 현안 해결’을 주제로 하여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마을공동체 공모사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교육을 수강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삼대삼미 도시재생대학 2기에서는 사업 주체인 구례읍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사업 운영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스스로 실생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군은 실제 발굴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사업화하여 운영할 수 있는 기반까지 마련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례읍 중심시가지형 사업대상자 지역주민 또는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교육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구례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항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구상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발굴을 통해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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