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오는 30일, 7월 1일 이틀간 『해를 품은 광양! 제3회 광양웰니스팜축제』를 광양읍 서천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개막식은 6월 30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광양웰니스팜축제는 광양시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융복합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농촌문화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특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유기적인 생산과 소비 트렌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는 광양시 농촌융복합산업 네트워크구축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주관하며, 사업단에는 광양빵, 삼무루지새싹삼, 라벤다&윤앤필, 해누리, 너와송 5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농촌문화 등 체험거리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농촌문화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소품 만들기, 목공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한, 직거래장터에는 6차산업(농업+제조+관광)을 중심으로 광양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추억의 보물찾기, 광양사랑 O/X퀴즈,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행사와 지역예술인의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임옥천 사업단장(광양빵 대표)은 “4년 만에 재개하는 광양웰니스팜축제를 위해 시민들이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농특산물로 구성된 푸짐한 경품을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 많이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균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우리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생산자와 만나는 장을 준비했다”며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농특산물을 구경하고 구매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광양웰니스팜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광양시는 4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축제를 개최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이어주는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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