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 인원은 110명으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정읍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부모 중 한 명이 정읍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이 대상이며 휴학생이나 방송통신대학생, 사이버대학생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분야는 국민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수급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모집(30명)과 천사히어로즈, 캠핑장, 칠보물테마유원지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지정모집(20명), 위 분야에 해당되지 않는 일반모집(60명)으로 나뉜다.
단, 지정·일반모집 대상자 중 2021~2022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자는 지원할 수 없다.
선발은 오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개전산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한 대학생이나 학부모는 참관할 수 있고, 선발된 인원 중 등록을 하지 않거나 포기자·결격자가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후보자 20명을 추가로 추첨한다.
이날 추첨된 선발자들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등록서류를 갖춰 시청 총무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최종 등록자들은 1, 2차로 나뉘어 내달 17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1차), 8월 7일부터 27일까지(2차) 3주간 지역 아동센터나 노인복지관, 캠핑장, 물테마유원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시간당 9620원(1일 7만 6960원)이 지급되며 3주 만근 시 주휴수당을 포함해 총 138만 528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총무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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