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제18회 부산세계시민축제에서 유학생으로 구성된 부산외국어대학교 댄스팀이 금상을 받았다.
‘제18회 부산세계시민축제(Global Gathering 2023)’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경험하면서 세계인과 함께 소통·교류·화합하게 위해 개최된 지구촌 문화 행사이다.
행사에는 주한 외국공관과 부산지역 외국인커뮤니티, 유관 기관 등 32개국 82개 단체가 참여해 서로 소통·화합하며 각국의 문화와 공연을 소개했다.
1부 행사는 부산시립무용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라디오 토크 콘서트, 해외 초청 특별공연,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한·중·일 아동 우호 그림전 시상, 세계 의상 콘테스트, 외국인 댄스 경연대회,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 진행된 ‘All See Go! World Star-K in Busan’ 외국인 댄스 경연대회 본선 공연은 17개국 141명이 참가했으며 본선에는 선정된 10개 팀만 진출했다. 부산외대 유학생 댄스팀은 본선에 진출해 금상을 받았다.
다문화 사회통합센터 유첸 센터장은 “뜻깊은 글로벌 행사에 우리 대학 유학생들이 학교를 대표로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의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부산시와의 파트너십을 실천하고 국내·외의 벽을 허무는 글로컬 대학의 면모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외국인 유학생들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 부산 관광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 김장 나눔 행사, 번역 봉사활동 등 부산시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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