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2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디지털윤리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윤리 의식 함양을 위해 '일상 속 과학기술과 디지털윤리의 만남'을 주제로 국립부산과학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의 가족은 전문 강사의 디지털윤리 교육을 함께 수강했다.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디지털윤리와 관련된 골든벨 퀴즈를 맞추는 시간도 가졌다. 최고 득점을 한 가족은 디지털윤리 퀴즈왕으로 선정되어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자녀의 일상을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하는 셰어런팅의 올바른 방법, 건전한 미디어 이용을 위한 자녀 보호기능 사용법 등 가족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디지털윤리 의식 함양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밖에도 디지털윤리체험관 관람, 천체투영관 및 천체관측소에서 별자리 관찰과 열쇠고리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효재 방통위 위원장 직무대행은“디지털윤리 의식 함양을 위해서는 가족과 주변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가족, 청소년, 성인 등 대상별 교육을 더욱 세분화하여 실제 디지털 시민의식 제고에 도움이 될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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