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넘게 오르며 2640선 올라서 외국인·기관 매수세 유입에 반도체·이차전지주 강세 코스피가 2640선에 올라서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 2640선 올라서 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31포인트(1.16%) 오른 2641.1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7.58포인트(0.87%) 상승한 883.7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고루 강세를 보이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2640선에 올라섰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코스피를 2640선에 올려놨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80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99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도 두 시장에서 3665억원, 1263억원 각각 사들였다. 개인은 8234억원, 2083억원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국채금리 하락에 대형주 중심 기술주,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면서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주 강세에 코스피는 1% 넘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주가 큰 폭의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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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일 대비 1.83% 오른 7만22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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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4.56% 올랐다. 김 연구원은 "최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세와 SK하이닉스가 5월부터 세계 최고 기술을 적용한 제품 양산 시작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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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 각각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테슬라의 스페인 공장 신규 건설 기대감과 북미지역 전기차 충전 표준화 선점 등의 호재에 따른 상승세 지속에 이차전지주들이 동조화됐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도 반도체와 이차전지로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를 1778억원 순매수해 가장 많이 사들였고 SK하이닉스(1163억원), LG에너지솔루션(930억원), 코스모신소재(43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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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억원) 등이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도 삼성전자(1028억원), SK하이닉스(584억원), LG에너지솔루션(406억원), 삼성SDI(34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여전한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이날 발표된 물가지표가 기대에 못미치는 등 중국 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0.2%로, 예상치(0.4%)를 밑돌았다. 전월(0.1%)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4.6% 하락해 전월치(-3.6%)보다 떨어졌다. 중국 PPI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1.3%를 기록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11월(-1.3%)과 12월(-0.7%), 올해 1월(-0.8%)과 2월에 이어 5월까지 마이너스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이르면 6월 중 중국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는 디플레이션이 우려될 정도의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대대적인 금리 인하보다는 저소득층 지원, 중소기업의 경영난 완화와 고용 안정 및 확대에 힘을 쏟는 등 취약부문에 대한 핀셋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정부가 대내외 금리차 확대에 대한 부담으로 6월 중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5월말 각 지방정부에서 내수 진작을 위한 각종 정책들을 발표한 만큼 이달까지는 정책의 효과를 지켜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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