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5월 부산진구 어르신들에게 밥 한 공기의 온정을 전하기 위해 쌀 모으기 활동을 추진했다.
쌀 모으기 운동은 2023년도 나이팅게일선서식을 축하하기 위해 거인병원과 올해의 나이팅게일인 임송화 졸업생이 보내온 쌀을 시작으로
간호 정신을 되새김하자는 의미에서 학생회가 추진했다.
원진선 학생회장과 재학생, 학과장, 학과 교수들은 지난 2일 온마을사랑채에 쌀 270㎏을 전달했으며 이 쌀은 부산진구 지역사회통합돌봄대상 어르신들에게 식사로 제공될 예정이다.
원진선 학생회장은 “어려운 서민 경제 상황 속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마음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효정 학과장은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본받아 지역 어르신을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한 점이 대견하다”며 “학생들의 뜻에 부응해 학과 차원에서도 지역 봉사와 어르신 후원에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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