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2일 경운대에서 ‘구미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개소식에는 시장, 경운대 총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환경단체 대표,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이 참석했으며, 제28회 환경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경운대는 지난 3월 공모와 심사 등을 통해 운영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6년 12월 31일까지 구미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업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인 임무로는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에너지 전환 촉진과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 ▲기후위기적응대책의 수립·시행 지원 ▲탄소중립 참여와 인식 제고 방안의 발굴 ▲지역의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와 교육·홍보 ▲그 밖의 구미시 탄소중립 정책 추진역량 강화사업 등이다.
김장호 시장은 “기후 위기와 온실가스 감축 등의 직면한 문제점을 체감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