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언론팀장 인사팀장 영전 화제

서울 종로, 중랑, 마포구 언론팀장 인사팀장 능력 인정 받아 영전 화제

종로 박창조 언론팀장 2일 인사팀장 영전...민선 7기 중랑 우진분 언론팀장, 마포 남선옥 언론팀장 인사팀장 영전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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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언론팀장이 인사팀장으로 잇달아 영전해 화제다.

자치구 인사팀장은 구청장 뜻을 받들어 1500여명의 직원 인사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막중한 자리다.


특히 인사는 비밀 사항이라 대부분 부구청장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인사팀장은 직급은 6급이지만 영향력은 훨씬 크다는 평가다.


종로구 박창조 언론팀장은 2일 인사팀장으로 갑자기 발령났다.

보도주임과 언론팀장 등을 역임하며 능력과 신뢰를 인정받은 박 팀장은 민선 8기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뜻을 받들어 조직 안정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박창조 팀장은 내부 직원들로부터도 신뢰가 매우 높은 팀장으로 윗분들도 이런 점을 높이 사 인사팀장 발령을 낸 것같다”고 평했다.


민선 7기 중랑구 우진분 언론팀장은 언론팀장 1년만에 성실성을 인정받아 인사팀장으로 영전, 2년 동안 고생한 후 5급 승진해 첫 보직으로 홍보과장을 맡았다.


이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우 과장의 일에 대한 열정과 성실성을 높이 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선 7기 마포구 남선옥 언론팀장도 인사팀장으로 영전해 5급 승진, 홍보과장을 거쳐 민선 8기 디지털재정과장으로 발령 받았다. 남 과장은 완벽한 업무 능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보이고 있어 조직내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이처럼 언론팀장은 구청장 측근 자리로 성실성과 능력을 인정받을 경우 인사팀장으로 영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어느 조직이나 인사 관련 출신들은 대부분 승진과 영전 등을 통해 주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직원들이 노리는 자리임에 틀림 없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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