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암말은? … ‘트리플티아라’ 두번째 경주 개최

국산 3세 최우수 암말을 선발하는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두 번째 경주가 개최된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은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두 번째 경주 ‘코리안오크스’가 오는 4일 오후 4시 10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6경주로 펼쳐진다.

경주명 오크스(Oaks)는 참나무를 뜻하는 영어단어다. 경주는 18세기 참나무 숲이 있는 토지를 가진 영국 귀족 ’더비경‘이 결혼 기념으로 3세 암말 경주를 개최한 것에서 유래했다.


영국에서는 5대 경마 경기 중 하나로 꼽히며 일본,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오크스 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은 2000년 3세 암말 경주로 ’코리안오크스‘가 창설됐다. 2020년 루나스테이크스 대상경주가 신설되고 암말 삼관경주 체계가 정립되면서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경주의 두 번째 관문으로 자리 잡았다.

트리플티아라 첫 경주 ‘루나스테이크스’에서 ‘즐거운여정’이 우승하는 모습.

트리플티아라 첫 경주 ‘루나스테이크스’에서 ‘즐거운여정’이 우승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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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열린 ‘트리플티아라’의 첫 번째 경주 ‘루나스테이크스’는 인기 1순위였던 ‘즐거운여정’이 이변 없이 우승을 차지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번 오크스 경주에서 주목할 만한 우승 후보는 지난 경기 1위였던 ‘즐거운여정’와 ‘닥터오스카’, ‘매직클래스’, ‘라온포레스트’, ‘라온더퀼리티’ 등이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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