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비행 드론 솔루션 스타트업 니어스랩(대표 최재혁)은 대전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전국방벤처센터는 국방 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운영한다.
니어스랩은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으로 풍력발전기 안전 점검 사업을 해 왔다. 바람이 거센 풍력발전 단지에서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경로 설정과 안정적인 자세제어, 목표의 정확한 식별과 거리 유지 등 다양한 항공우주 기술이 필요하다.
니어스랩은 이 기술들을 정찰이나 경계에 활용하면 더 적은 인원으로도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협약기업 선정에 따라 니어스랩은 군 사업화 과제 발굴, 시험평가 지원 등 전반적인 국방 사업화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니어스랩의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은 25개 이상 국가에서 사용될 만큼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이 국방사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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