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매년 14개 시군의 일자리 창출 정책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고용지표, 고용서비스 플랫폼 활용도, 일자리 창출 노력, 일자리정책 홍보, 네트워크 등 일자리정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군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청년 취·창업 지원사업, 청년 팹랩 플랫폼 구축사업, 순창 리빙랩 프로젝트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지원, 경력을 활용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발효·장류 관련 지역특화형 일자리, 지역관광 일자리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 위축을 막고자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지원,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 등에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25일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일자리정책 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에 참여한 정화영 순창 부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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