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갯벌’ 202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선정

한국의 갯벌’ 이름으로 총 4개의 갯벌에 85%에 넓은 면적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4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신안 갯벌이 ‘2023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의 세계자연유산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202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신안 갯벌이 세계자연유산 부분에서 대상 수상 후 (우측 다섯번째)박우량 군수가 신안군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지난 24일 202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신안 갯벌이 세계자연유산 부분에서 대상 수상 후 (우측 다섯번째)박우량 군수가 신안군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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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TV조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제13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각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 시대에 맞춰 국민에게 사랑받고 세계가 인정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신뢰도, 호감도, 만족도, 등 7개 항목의 소비자 직접 투표와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세계자연유산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된 신안 갯벌은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으며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총 4개의 갯벌에 85%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이 포함돼 있다.


또한 군은 신안 갯벌의 세계화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등재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등재가 된 시점까지 18년 동안 수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고된 ‘모래·자갈 선형체’, 세계에서 가장 깊은 40m 깊이의 펄 퇴적층, 복잡하고 다양한 진화과정을 보여주며 현재진행형인 갯벌이라는 강점과 이러한 서식지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다양성, 국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철새들의 쉼터이자 보금자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자연유산이라는 영광을 얻게 됐다.

박우량 군수는 “브랜드 대상 수상은 18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유산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준 군민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자연환경으로 인정받은 신안 갯벌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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