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아파트브랜드대상]HJ중공업, 공간에 맞는 미세먼지 정화시스템 도입

올해 아시아경제 아파트 브랜드 대상에서 '그린스마트' 부문을 수상한 HJ중공업이 대구에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주택 브랜드 '해모로'를 선보였다.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전경 / 사진제공=HJ중공업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전경 / 사진제공=HJ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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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권인 신암뉴타운 인근 동자2구역을 재개발한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가 주인공이다. 지하 3층, 지상 9~15층, 15개동 총 935가구 규모로, 대로변 건너에 위치한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웨스트'와 함께 2000가구가 넘는 해모로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이 단지는 지난해 3월, 16년 만에 리뉴얼한 '해모로' 디자인을 입었다. 해모로는 '해'와 무리를 뜻하는 '모로'의 합성어로, 리브랜딩 작업을 통해 심볼 마크와 색상 등을 교체했다. 사선으로 비추는 햇살을 연상시키는 심볼 마크는 해모로가 집에 담고 싶은 가치인 '자연과 첨단이 조화된 햇살 가득한 집'을 나타낸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나갈 예정이다.


HJ중공업은 입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노력했다. 특히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대기질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해모로의 자체적인 단지 내 미세먼지 통합관리 시스템인 'H-CATS'를 도입했다. 단지 공용·조경, 커뮤니티시설, 지하주차장 등 6개 공간에서 각각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미세먼지를 정화한다. 센서감지형 주차 환기 시스템, 미세먼지 신호등과 같이 공기청정을 위한 스마트 클린 시스템도 다양하게 갖췄다. 전 가구 전열교환기에 공기청정 기능 옵션도 적용했다.


HJ중공업은 새로운 해모로 아이덴티티를 앞세워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구현할 계획이다. 자연주의 아파트를 지향해 각 단지에 맞는 친환경의 스마트한 그린시스템도 구축한다.

한편, HJ중공업은 지난 1월 고용노동부 발표에서 3년 연속 중대재해가 없는 사업장으로 빈틈없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각인시켰다. 대형 건설사로서는 보기 드문 실적이다. 홍문기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는 "아파트 시공 관련 안전과 품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객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선보여 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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