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7월 13일까지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작품을 접수한다.
문화데이터란 문화공공데이터광장, 문화빅데이터플랫폼, 문화포털 등 문화 관련 기관 누리집에서 서비스되는 공연, 전시, 축제, 영화, 도서, 게임, 방송, 체육, 문화재, 관광, 한류 데이터를 통칭하는 말이다. 문체부는 이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해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지난해 아이디어 부문 대상작 '한글-수어 번역 플랫폼 서비스 SLP(Sign Language Platform)'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문화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제품·서비스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 등 세 가지다.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는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8월 초 수상작 열네 편을 발표하고 상금 4150만 원과 문체부 장관상 등 표창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1월 15일에 열린다.
신은향 문체부 정책기획관은 "각 부문 대상작은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며 "올해도 문화 매력을 발산하는 우수 작품이 많이 출품돼 새로운 서비스와 부가가치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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