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오는 2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제9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 K-Festival 2023’에 참가해 임실의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일보, 채널A, 동인전람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K-Festival 2023’은 국내 23개의 시·도, 기초자치단체 및 축제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해 축제 정책관, 지역 축제관, 축제 체험관, 트래블마켓의 4가지 홍보관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이날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은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했던 국내 축제 관련 정보를 한눈에 모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자체 및 축제 관련 기관의 축제 무대 공연과 온라인 및 현장 방문 이벤트, 여행 정보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군은 팬데믹 이후 일상 회복 전환에 따라 증가하는 국내 여행수요에 발맞춰 이번 박람회에서 임실 관광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부스를 운영한다.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전라북도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를 중심으로 올해 3월에 정식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임실군의 관광안내 책자 및 지도, 치즈축제와 옥정호 둘레길 및 붕어섬 생태공원에 관한 리플릿 등을 배포해 임실 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임실 특산품인 치즈를 사은품으로 해 다트룰렛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숙 부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임실치즈축제와 올해 3월 정식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과 더불어 사선대 등 임실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다”고 말했다.
이어 “군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관광 트렌드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홍보전략을 기획해 증가하는 국내 여행 수요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올해 군정 슬로건을‘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열어갑니다’로 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과 홍보·마케팅을 추진 중이며, 7월~8월 아쿠아페스티벌, 10월 임실N치즈축제, 12월 임실산타축제 등 계절별 축제의 성공 추진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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