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세계가족축제 성료

동대문구가족센터, 21일 가정의달·세계인의 날 기념 제15회 ‘세계가족축제’ 개최

축하공연, 다문화 전시·공예·놀이체험, 세계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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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족센터가 21일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개최한 ‘세계가족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세계가족축제’는 축하공연, 다문화 전시·공예·놀이체험, 세계 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등 볼 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풍성한 행사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와이 밸리댄스, 아프리카 젬베공연, 한국 태권도시범단 태랑학회 공연이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이주민 아이라나씨가 ‘한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주제로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보여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 ‘세계먹거리장터’와 ‘행복나눔 플리마켓’, ‘1인가구 빵원마켓’ 등 지역 주민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장터가 열려 인기를 끌었다. ‘환경캠페인 부스’와 ‘안전교육 부스’ 등이 운영돼 안전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축제’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우일정보기술, 경동시장, 서울메디투어 건강증진센터, 대상, 동아제약, 남산교회, 삼성생명FP지점, 우리은행 경희대지점, 국민은행 제기동지점, 한국건강관리협회, KB국민은행, 아침고요수목원 가든샵의 후원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배려하고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좋은 사회는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다. 여러분과 ‘함께 상생하는 선진사회 동대문구’라는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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