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G7 마치고 귀국… 대통령실서 한독 정상회담

독일 총리 13년만에 방한… 단독-확대 이어 만찬까지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용산 대통령실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한-독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렸다. 공항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맞았다.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일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일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한-독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숄츠 독일 총리는 윤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한국으로 이동했다.

숄츠 총리는 한국에 도착한 후 비무장지대(DMZ)를 먼저 방문한다. 이후 윤 대통령과 단독-확대 회담에 이어 부부동반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일 총리가 한국을 찾은 건 지난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온 이후로 13년 만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