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교통 취약지 만성질환 어르신을 대상으로 5월 16일∼7월 11일 찾아가는 한방사업을 운영한다.
진보면 광덕1리, 부남면 하속1리 경로당 2곳을 중심으로 한방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한의사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에게 1대1 건강상담 후 침술을 시행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번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한방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됐던 대면 건강서비스를 활성화해 고령층과 만성질환 어르신의 신체적·정서적 기능을 강화하고 노년기 자가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 보건의료원 방문 보건팀은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 가구를 발굴해 1대1 방문 건강서비스(고혈압·당뇨 관리와 건강상담, 영양식 제공, 암 환자 건강교육 등)를 제공하고 있으며, 거동 불편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재활서비스와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휠체어·지팡이 외 8종)를 운영 중이다.
윤경희 군수는 “교통 취약지 어르신에게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면 만성질환,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노인의 건강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