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해운대 벡스코 (BEXCO) 제1·2전시장에서 ‘2023년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3)’를 개최한다.
‘부산국제기계대전’은 기계산업의 발전을 위해 200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성장해 국내 최대 기계산업 종합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기계대전은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하며, 28개국 453개사 참여해 1742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디지털 전환에 맞춰 지역 기계 관련 제조기업의 해외시장 수출 판로개척과 내수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조화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크게 ▲개막식 ▲전시행사(제1전시장) ▲특별관 운영(제2전시장) ▲학술행사 ▲기업지원 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했다.
먼저, 기계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5월 16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며,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축사, 버튼 점등식 등으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전시행사(제1 전시장)는 ①뿌리산업전 ②수송기계·운반·물류, 국제유공압기술전 ③금형산업전 ④기계기술전 ⑤공구·제어계측기기전 ⑥부품·소재산업전 ⑦신재생에너지·환경산업전으로 운영된다.
▲특별관(제2 전시장)은 ①공장자동화전 ②로봇산업전 ③스마트공장솔루션전 ④5세대 이동통신(5G)/인공지능(AI)/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기술융합전 ⑤머신비젼전 ⑥3차원(3D) 프린팅 산업전 등이 운영된다.
특히 제1전시장에서는 ⑥미세먼지 저감특별전을 운영해 환경 문제에도 집중한다.
▲학술행사는 기계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국제기계기술 심포지엄’, ‘전국 기계학회 학술대회’, ‘기술과학 아카데미’가 열린다.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행사도 운영된다. 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수출·구매상담회’에는 행사장에 마련된 별도 상담 부스를 통해 총 28개국에서 바이어 500여명과 국내 40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과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신제품·신기술 발표회’도 추진해 기계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전방위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현장 참가업체에 대한 서비스’(수출입·법률·노무·지식재산권 등) 지원으로 전문기관과 연계해 관련 업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부대행사로 ‘미국공급망 수출지원 설명회’, ‘토요타자동차 세미나’, ‘스마트팩토리 콘퍼런스’ 등 최신 경향에 발맞춘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완전한 일상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이번 부산국제기계대전이 침체한 지역 기계 부품 소재 기업들의 경영 위기 극복과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역 경제에게도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3년 부산국제기계대전의 입장료는 5000원이며, 온라인 사전등록 참관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 문의처는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제조혁신과로 문의하거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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