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민의 날 성료...자랑스런 성북구민 대상 시상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성북구민의 날 기념

9일 제1월곡인조잔디구장에서 기념식과 동별 구민체육대회

2023 성북구민대상 수상 및 국제교류협력에 공헌자에게 명예구민증 수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9일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성북구민의 날을 기념했다.

코로나19 등 그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성북구민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제1월곡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동별 구민체육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성북구는 이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힘쓴 구민 5인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 지역 간 우호 증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공헌한 관계자에게는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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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북구에 자리한 대사관저 10개국 관계자, 11개 국내 자매도시 관계자가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 축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45만 구민을 대표해 기념사를 하며 “성북구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먼 길 와주신 자매도시 관계자와 주한 외국대사 관계자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우리 성북의 명예를 드높인 성북구민 대상 수상자 5명께도 축하와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등 시대의 희로애락을 함께 극복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공동체를 지켜낸 우리 구민께 오늘의 영광을 돌리며,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 성북이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구민께 가까이 가는 행정, 현장으로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 구순 백순 어르신 장수 축하 잔치 참석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9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구순 백순 어르신 장수 축하 잔치’에 참석했다.


장수 어르신을 축하하고 봉양한 자녀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2019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 4년 만에 개최됐다. 2019년에는 100세 어르신과 가족이 대상이었지만 올해에는 90세 어르신들도 초청하여 잔치를 베풀고 존경의 뜻을 전했다.


올 4월 기준 노원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약 9만3000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18.6%를 차지한다. 구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건강, 돌봄, 문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고령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잔치를 서울시 유일하게 마련하여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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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100세 어르신 6명, 90세 이상 어르신 49명 및 가족을 비롯하여 오승록 노원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릉어르신복지센터가 주관하여 식전공연, 어르신 입장 및 가족소개, 내빈소개, 헌화, 무병장수 기원문 낭독, 헌주, 삼배, 케이크 자르기,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대표 오승록 구청장의 ‘무병장수 기원문 낭독’, ‘헌주 및 삼배’는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선사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장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참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노원에서 살 수 있도록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고독사 예방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상시 안부확인을 위해 ‘AI 안부든든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올해 말까지 서비스 시범 운영… 고독사 예방 T/F 통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도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에 대한 24시간 상시 안부확인을 위해 ‘AI 안부 든든 서비스’를 도입한다.


구는 지난 8일 서울시복지재단,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행복커넥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 지역 내 고독사 위험가구 200가구를 선정해 올해 말까지 ‘AI 안부 든든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AI 안부 든든 서비스’는 통신 데이터, 전력 사용량, 돌봄 애플리케이션 등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의 생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일정 기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전력 사용량이 예측보다 적게 나타날 경우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비상 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현장에 긴급 출동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앞서 구는 최근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월 ‘고독사 예방 T/F’를 구성, 6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틈새 없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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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구는 동 단위 복지공동체 및 통장 등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주민 351명으로 ‘동대문 동네방네 두드림(do dream) 활동단’을 구성해 지난 4월부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직접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또 하반기에는 ‘우리동네 돌봄단’을 확대 운영하고 건강음료를 지원하며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대면으로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서적 지지를 강화한다.


아울러 구는 정서 안정을 위한 반려식물(재배키트) 보급,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손잡이 설치 및 미끄럼 방지 매트 보급 등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8일 협약식에서 “우리나라가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고독사와 같은 사회적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독사 문제 해결에 하나의 정답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지역 내 구석구석을 샅샅이 살펴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9일 국제공정무역 한국사무소와 공정무역 활성화 및 공정무역 실천 협력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구, ▲글로벌 기준 국제공정무역 도시 인증 달성 ▲공정무역 캠페인, 교육, 홍보 및 사회활동 ▲지역내 기업·학교와 협력체계 구축 및 활동 ▲공정무역 청년 스타트업,소상공인·기업의 육성 및 지원 등 협약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9일 공정무역 활성화 및 공정무역 실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국제공정무역 한국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서초구가 공정무역도시로 나아가는 첫 약속의 자리인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구민들이 공정무역 제품에 관심을 갖고, 쉽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힘을 모아 공정무역의 가치확산과 윤리적인 소비 촉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기준 국제공정무역 도시 인증 달성 ▲공정무역 캠페인, 교육, 홍보 및 사회활동 ▲지역 내 기업 및 학교 등 협력체계 구축 및 활동 ▲공정무역 청년 스타트업, 소상공인·기업 등 육성 및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성수 서초구청장(맨 오른쪽)이 국제공정무역 한국사무소와 공정무역 실천과 인식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맨 오른쪽)이 국제공정무역 한국사무소와 공정무역 실천과 인식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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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올해 공정무역 협약을 시작으로 공정무역제품 판로 개척, 지역내 학교에 공정무역 교육 시행, 공정무역 청년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초구청 1층 로비에서 공정무역 제품 홍보·전시를 위한 ‘공정무역 캠페인’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공정무역 제품 판매기업 총 10곳이 참여해 바나나, 설탕, 면화 공정무역 제품을 전시하고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3일부터 ‘서초구 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에서 공정무역 강사양성을 위한 전문과 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공정무역에 관심있는 학교 및 기업 등에 신청을 받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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