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8일 개교기념식…이길여 총장 "대학통합 후 기적같은 변화"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8일 제84회 가천대 개교기념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8일 제84회 가천대 개교기념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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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가 8일 대학 가천관에서 이길여 총장과 교무위원, 교직원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4회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내외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후학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의예과 정재훈 교수를 비롯해 11명이 가천학술상을, 기계공학과 강민식 교수를 비롯해 71명이 우수교육자상을 받았다. 이와함께 한의학과 송윤경 교수 등 13명이 총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길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2012년 대학통합을 발판삼은 최근 10여년은 개혁과 도약의 시기로, 숱한 곡절을 이겨내며 기적 같은 변화를 이뤘다"며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에 두려움이나 주저함이 없는 프런티어 정신을 발휘해 찬란한 글로벌 대학으로 열매 맺도록 더욱 분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가천대는 개교 기념일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태권도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태권도전공 시범단'과 '용오름'이 오는 11일 오후 1시 스타덤광장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인다.

연기예술학과는 뮤지컬 갈라쇼를 10일 오후 7시 영상문화관에서 개최하고 성악전공 학생들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12일 오후 7시 30분, 13일 오후 3시에 대학 예음홀 무대에 올린다.


미술ㆍ디자인학부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가천인터내셔널아트페어도 비전타워 전시장에서 8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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