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솔로엔딩’ 성료

남 20명, 여 20명 참석,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기대

전남 광양시는 지난 4월 29일 미혼남녀 만남 행사 ‘솔로엔딩’을 광양청년꿈터 외 1개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미혼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진제공=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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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행사에 앞서 공공기관과 기업체에 근무하는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직장인을 대상으로 참가자 남녀 20쌍 40명을 모집했으며, 그 결과 남자는 75명, 여자는 47명 총 122명이 신청해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는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된 남자 20명과 여자 20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MC의 진행으로 매너 특강과 로테이션 대화, 레크리에이션, 매칭카드 교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청춘 남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으며, 그 결과 총 13쌍의 커플 성사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신청률이 높았고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며 “내년 행사는 올해의 장단점을 잘 보완하여 미혼남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장소와 프로그램을 발굴해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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