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재난 예·경보시설 구축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중랑천 중화·면목·장평체육공원에 재난예경보시설 신설

CCTV 확충- 묵동교~장평교 5km 구간에는 LED 안전위치표시판 50개 설치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중랑천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구는 중랑천 일대 안전시설 사각지대에 재난예경보시설을 설치,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재난예경보시설은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범죄나 재난이 발생할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치로 문자전광판이나 방송시설 등이 포함된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문자 등을 발송하면 해당 내용이 표출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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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중랑천 일대 이용객이 많은 중화·면목·장평체육공원 3곳에 방송시설과 문자전광판 등 재난예경보시설을 새로 설치했다. 또 CCTV도 확충해 안전 관리 체계를 촘촘하게 정비했다.


묵동천에서 장평교까지 중랑천 제방길 5km 구간에는 경찰 신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LED 안전위치표시판 50개도 설치했다. 설치 위치는 중랑경찰서의 의견을 반영해 신고 시 신속한 출동을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늘 구민들의 안전을 첫 번째로 삼고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을 철저히 점검하고 살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본격 운영

침수 등 위급 상황에서 자력탈출이 어려운 재해약자를 위해 민간 자원 활용한 지원체계 구축

동행파트너와 돌봄공무원이 조를 이루어 재해취약가구에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피 지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부터 침수 예·경보 발령 시 재해약자의 신속한 도피를 돕는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운영, 수해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촘촘한 수해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어르신 등 관내 재해약자 211가구의 인적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침수 예보 단계부터 현장에 출동하는 주민 협업체다.


구는 재해약자 1개 가구 당 ▲돌봄공무원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 ▲인접 거리에 거주하는 이웃 주민 등 4명 내외의 동행파트너를 매칭해 평시에는 상호간 신뢰를 쌓고, 재난시에는 재빠른 정보공유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침수 예·경보가 발령되면 돌봄공무원은 전화, 카카오톡 등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동행파트너(통·반장, 이웃주민)에게 기상정보 등을 신속하게 전파, 동행파트너는 연락을 받은 즉시 재해약자 가구에 출동해 물막이판, 역류방지시설 등 침수방지시설 점검과 필요시 대피를 지원한다.


구는 이번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가 자력으로 탈출이 불가능한 구민들의 인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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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5월 1일 동행파트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행파트너의 역량을 강화하고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관악구 풍수해 종합대책’을 안내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위기 경보 발령 시 활동요령 등을 교육, 동행파트너로서 책임을 다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재해약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 ‘태풍제로, 침수제로, 재난제로’를 외치며 풍선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침수피해로부터 안전한 관악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해 수해 현장에서 내 일처럼 도움을 주신 구민분들을 보며 모두가 하나되어 구조의 손길을 보내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며 ”이웃을 위한 동행파트너분들의 선한 참여에 감사드리며, 재해약자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가 안전한 관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개편

재난안전상황실 별도 조성...365일 24시간 운영

재난안전관리 전담 직원 8명 채용 재난 상황 신속 대응




용산구가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5월부터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에 나섰다.


그동안 평일 주간에는 안전재난과 직원이, 평일 야간· 공휴일에는 당직실이 재난상황실을 겸해 당직근무자 2명(재난관리 담당, 당직사령)이 재난상황 업무를 담당해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추진해 구청 6층 공간에 재난안전상황실을 별도 설치하고 4월 24일 재난안전관리시스템 모니터링 전담 직원 8명을 채용했다.


전담 직원은 2인 1조, 4교대로 근무한다. 담당업무는 재난상황 접수·파악, 재난문자 발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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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개편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에 앞서 4일간 전담직원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상황실 근무 수칙, NDMS 상황접수·전파·보고 방법, 재난문자 송출 매뉴얼, 재난안전통신망 교신 방법, 기타 재난안전상황실 관리 등이다.


이 밖에 용역체제로 운영했던 통합관제센터는 1월부터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인원을 12명에서 16명으로 늘렸다.


9월까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중 밀집지역 군집도를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조성하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도 70여 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통합관제센터 직영 전환에 이어 재난안전상황실도 별도 설치했다”며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마련한 안전사고 예방 개선대책이 위기 시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 민선8기 공약 및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민선 8기 공약 · 현안사업의 효과적인 추진 위한 점검

‘쾌적, 안전, 투명, 미래’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 공약사업 추진 총력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국·소장, 공약·현안사업 추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 주재로 ‘민선8기 구청장 공약 및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구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동대문구청장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민선8기 구정목표인 ‘행복을 여는 동대문구’로 도약하기 위한 ▲환경이 쾌적한 도시 ▲삶이 안전한 터전 ▲소통으로 여는 투명한 구정 ▲서울의 새로운 미래도시의 4개 분야 67개 세부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을 통해 이행과정상 도출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였다.


전체 67개 공약 중 2023년 3월말 기준으로 ▲여성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순찰강화) ▲조직진단과 구정개혁을 통한 일하는 동대문 조성 등 4개 사업이 완료 ▲꽃의 도시 조성사업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1인 미디어 거점으로 재탄생 등 47개 사업은 ‘정상 이행’으로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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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치 ▲대학가 상권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 개최 등 14개 사업은 관계기관 및 기업과 연계 추진하는 ‘일부추진 사업’으로 관리되고 있다.


완료되거나 정상이행 중인 공약사업은 51개로 현재 공약이행률은 6%이다.


취임초기 공약 추진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나 일부추진 및 시기미도래 사업도 존재하고 있어, 구는 사업 추진과정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하는 한편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공약과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은 구정운영의 핵심이자 나침반으로 해당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면 동대문구가 변화하고 구민들이 삶이 한층 더 나아질 것”이라며 “직원들은 사업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구민의견을 반영하고 꼼꼼히 점검하여 구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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