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제15회 남창옹기종기시장 한마음 대축제’가 열린다.
남창옹기종기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시장 상인과 고객, 지역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축제는 오는 7일 남창옹기종기시장 원형광장에서 체험행사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8일 기념식과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노래자랑 행사는 시장 상인 등 울산시에 주소를 둔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4일 목요일 오후 12시까지 남창옹기종기시장 상인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한마음 대축제를 계기로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해 시장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전통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창옹기종기시장은 1916년 울주군 온양읍에 남창시장으로 설립돼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대표 음식인 국밥 등 여러 먹거리와 3일과 8일 열리는 오일장, 토요직거래장터, 한마음 축제 등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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