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동미더덕 축제 4년 만에 열린다 … 사러 오세요

창원특례시, 우수성 홍보·소비촉진 도모

경남 창원특례시는 창원진동미더덕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경남 창원특례시청. [사진=이세령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청.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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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동미더덕축제위원회(이하 축제위원회)에서는 미더덕 생산 물량과 시기 등을 고려해 16회째 열리는 이번 축제를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열기로 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봄 내음 가득한 미더덕의 맛과 향을 즐길 기회가 될 예정이며,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시작으로 개막식 축하공연, 미더덕 가요제, 참여 이벤트, 미더덕 먹거리 장터, 미더덕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창원진동미더덕은 2020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 브랜드로 선정될 정도로 맛과 향이 최고인 창원시 대표 수산물로, 3월 ∼ 5월이 제철로 향이 독특하고 입안으로 퍼지는 맛이 일품이다.


미더덕 덮밥을 비롯해 부침개, 찜, 튀김, 파스타, 된장찌개 등의 요리에 사용되면서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제종남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코로나로 개최되지 못한 미더덕 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되게 된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위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축제 장소에서 안전사고가 없도록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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