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월드IT쇼서 유젠이티·지니봇 공개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2023 월드IT쇼'에서 인공지능 분산형 게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유젠이티(Yougenity)’ 와 생성형 AI 챗봇 ‘지니봇(GeniBot)’을 공개했다.


월드IT쇼는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정보통신(ICT) 기술 및 서비스 전시·체험 박람회다. 올해는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465개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렸다. 유젠이티는 이번 행사에서 ICT 트랜드 신제품 신기술 발표기업으로 선정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유젠이티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유전자 정보 기반의 인공지능 분산형 게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DGSNS)다. 유젠이티는 분산형 어플리케이션과 시퀀싱 데이터를 활용, 사용자의 웰빙, 건강, 계보 및 조상 등의 유전적 정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AI알고리즘 분석으로 사용자의 유전적 특성과 유젠이티 내 활동 정보 기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용자와의 네트워크도 제안한다.


EDGC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 유후(YouWho)를 비롯해 게놈 신원코드, 소셜 네트워크, 디지털 신분증 등, 유젠이티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유전자 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와 나의 고유 유전자 정보로 만든 DNA예술 작품 '지니아트(Geni-art)'도 방문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EDGC는 생성형 AI GPT로 구동하는 유전자 챗봇 지니봇(GeniBot)을 유젠이티에서 직접 구현했다. 지니봇은 오픈AI 사의 챗GPT로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유전자 관련 정보 기반으로 특수 훈련된 맞춤형 AI 챗봇이다. 지니봇을 통해 사용자의 유전 상담 및 다양한 맞춤 건강관련 정보를 대화형 서비스로 SNS상에서 실시간 제공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