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궁궐에서 듣는 왕실 이야기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길 왕릉천행'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13일부터 7개월간 조선왕릉과 궁궐, 지역 문화자원 일원에서 '조선왕릉길 여행프로그램 왕릉천행'을 선보인다. 조선왕릉과 궁궐에 담긴 왕실 이야기를 전하는 체험형 답사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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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가지 주제의 왕릉길을 요일별로 운영한다. '제국의 길을 가다, 황제의 길(덕수궁, 남양주 홍유릉)', '왕실 제례를 보다, 제향의길(종묘, 구리 동구릉)', '성군을 꿈꾸다, 세종의 길(서울 헌인릉, 여주 영녕릉)', '그리움을 담다, 단종의 길(영월 장릉, 관풍헌, 청령포)', '왕실 사랑을 담다, 숙종의 길(칠궁, 고양 서오릉, 파주 소령원)', '왕실을 이어가다, 왕비의 길(경복궁, 서울 태릉, 남양주 사릉)' 등이다. 관람객은 역사학자 신병주, 방송인 썬킴 등의 해설을 통해 역사 지식을 얻고 판소리 등 공연을 즐긴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상·하반기로 나눠 접수한다. 회당 인원은 20~40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와 여행이야기 누리집 참고.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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