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결산 검사위원회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한 2022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완료했다.
결산 검사 위는 지난 20일간 2022년 진주시 한 해 모든 예산에 대한 집행·회계 내역을 검사했으며, 같은 날 검사 결과를 담은 ‘결산 검사 의견서’를 진주시장에게 작성 제출했다.
위원회는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본청과 사업소 등의 회계와 집행명세를 꼼꼼히 살펴보고,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등 강도 높은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예산 집행 부진사업, 이월 사업, 성과보고서, 세외수입 미수납 현황 및 징수 활동 여부 등은 집중적인 검사 대상이 됐다.
결산 검사 대표위원을 맡은 강묘영 진주시의원은 “이번 결산 검사는 관계 법령과 규정에 따라 예산이 목적에 맞게 적시 적소에 잘 쓰였는지와 진주시가 효율적으로 재정을 사용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말했다.
진주시의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개회하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022회계연도 결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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