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장흥군 대덕읍 출신으로 제61대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장흥 유치와 각종 국비 예산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에는 명예 장흥군수로 위촉됐다.
이 전 장관은 2년간 정책 자문 등 군정 발전을 위한 공식적인 역할을 맡는다.
이귀남 전 장관은 “고향은 오늘날 나를 있게 해 준 곳”이라며 “고향 소식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고, 더욱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고향을 위해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이귀남 전 장관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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