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中 옌지시 의료건강산업단지 구축 돕는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중국 옌지(延吉)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건강산업단지 설립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남베드로병원-중국 옌지시 업무협약 체결식.[사진제공=강남베드로병원]

강남베드로병원-중국 옌지시 업무협약 체결식.[사진제공=강남베드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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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 의료 분야의 활발한 교류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 ▲의료산업단지 구축을 통한 새로운 기회창출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옌지시 관계자들은 아시아인의 체형에 맞는 '맞춤형 특수 인공디스크'를 특허 출원하고 양방향 인공디스크치환술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강남베드로병원의 우수한 치료 및 다양한 재활 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왕성성 옌지시 부시장은 "새롭게 구축될 옌지시의 의료건강산업단지에 강남베드로병원의 우수한 치료 시스템과 노하우를 적극 수용하길 희망한다"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척추관협착증 및 허리디스크 등 퇴행성 질환에 대해 통증과 재발 없는 치료를 연구해 온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받아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K-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린다는 책임감이 든다. 중국 옌지시 의료산업단지 의료시스템 구축 자문 및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공디스크 국제 전문의 수련기관인 강남베드로병원은 2004년 중국 훈춘시 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의료서비스 교류를 시행한 바 있으며, 지난해 5월 국제 척추전문의 교육센터를 개소해 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국가의 척추 의사들에게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교육하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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