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은하수 초등학교와 희망 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가좌동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 2차와 포레나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보행자 전용도로 현장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시티프라디움 2차 및 포레나아파트 840여 세대 입주민 대표와 주민들은 은하수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왕복 6차선을 건너 등교를 하거나 이동하고 있어 하루하루가 불안하다며,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보행육교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방문에 나선 조 시장은 “은하수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희망 근린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인·임산부·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보도육교 설치 검토를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보도육교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항이므로, 먼저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여 2024년 보행육교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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