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의 한 조선소 건물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경비원 1명이 숨지고 함께 근무하던 2명은 대피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3시 55분께 봉래동 모 조선소 본관 1층 경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야간경비 근무 중이던 경비원 3명 가운데 A 씨가 사망했고 다른 2명은 현장을 벗어났다. 불은 1층과 2층을 태우고 오전 8시 25분 출동한 소방에 의해 완전히 꺼졌다.
경찰은 소방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 후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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