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은 7일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된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비닐봉투, 1회용 컵, 빨대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선언·이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홍 시장은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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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했으며, 챌린지에 사용한 피켓은 버려지는 종이상자를 재활용했다. 홍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수원시, 용인시, 김영선 국회의원을 지목했다.

창원특례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다회용 공유컵인 ‘창원돌돌E컵’을 도입해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등 커피 체인점 등 사용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시청사 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회의장에는 다회용컵 보관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사용금지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투명페트병 재사용 활성화 등 일상생활 속 실천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홍 시장은 “1회용품 사용은 지금 당장은 편하지만 환경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해 미래세대가 짊어질 부담을 더욱 무겁게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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