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동네배움터 19개소 운영 ‘서울시 최다’

5년 연속 서울시 ‘2023년 한걸음에 닿는 동네 배움터 운영 사업’ 선정

동네 배움터 19개소 운영...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아

오는 4월부터 92개 프로그램 및 33개 학습-실천 프로젝트 시행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23년 한걸음에 닿는 동네 배움터 운영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네 배움터’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구는 16개 동 전역에 구축된 동네 배움터를 통해 구민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중랑구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민들

중랑구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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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동네 배움터를 운영한다. 지역 내 평생학습 네트워크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기존 16개소에서 19개소로 확대됐다.


신규 추가된 곳은 ▲모두랑 동네 배움터(면목2동) ▲열면 동네 배움터(면목4동) ▲열린 동네 배움터(상봉1동)다. 구는 서울시 지원비 6천여만 원을 포함해 총 1억2000여만 원을 투입, 서울시 최대 규모로 평생학습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중랑구 동네 배움터에서는 오는 4월부터 92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활동으로 연결하는 33개의 ‘학습-실천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한다. 인문, 공예, 디지털 문해를 비롯해, 친환경, 건강증진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다문화 아동, 발달 장애인, 치매 가족 등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중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중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동네 배움터를 서울시 최대 규모로 운영하게 돼 중랑구민의 평생학습 참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네 배움터를 내실 있게 운영, 중랑구가 대한민국의 평생교육을 이끄는 선도적 평생학습 도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유학생 대상 글로벌 도보 탐방 운영 '어서와, 성북은 처음이지?'

지역내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4월 중 성북동 도보 탐방 3회 운영

문화관광해설사의 영어 해설과 함께 한양도성 순성길 등 탐방 및 전통 다례 체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성북동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글로벌 관광 명소 성북의 정체성 확립 기대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고려대 등 지역내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에게 지역 문화자원을 보다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글로벌 도보 탐방 프로그램 '어서와, 성북은 처음이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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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역사문화센터에서 주관하며 성북동 일대에서 4월 1일, 4월 15일, 4월 29일 총 3회에 걸쳐 회차당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성북동 성북역사문화센터에 집결 후 출발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영어 해설과 함께 한양도성 순성길과 북정마을을 걸으며 꽃이 만개한 성북동의 봄을 만끽한다. 이후 심우장을 방문해 우리나라 전통 한옥 건축의 묘미를 감상하고 시간이 멈춰버린 성북동 옛길을 따라 도착한 예향재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전통 다례를 체험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성북역사문화센터로 전화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따스한 봄날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성북동 도보 탐방 프로그램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성북동을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관광 명소 성북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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