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재산공개]김현숙 여가부 장관 40억7000만원…4억6000만원 감소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작년 말 기준으로 40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전년보다 4억5547만8000원 줄어든 40억7014만7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 관련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17억8000만원으로 전년도와 같았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폐지 관련 여성계 의견 수렴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폐지 관련 여성계 의견 수렴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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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배우자, 장남과 차남의 예금은 전년(17억1613만원)보다 7278만4000원 감소한 총 16억4334만6000원을 신고했다. 장관 본인 예금은 2억2820만2000원이다. 변동 사유는 저축 및 예금 사용이다.


배우자의 비상장주식(주식회사 오페스글로벌 198만주) 9억8604만원어치와 차남의 상장주식(RFHIC 1주) 2만9000원어치는 손실에 따른 가액 감소로 각각 5억8608만원, 2만2000원 규모로 줄어들었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경기도 가평군과 양평군 일대 토지·창고, 배우자의 서울 송파구 아파트(14억100만원) 등 14억4468만8000원어치와 예금 21억8305만5000원 등 총 55억8696만5000원을 신고했다. 급여저축이 늘었으나 보유한 주식 가액이 줄어 전년도(55억8625만9000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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