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2억25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3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공개 신고에 따르면 정 사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시 성동구 아파트 전세 임차권을 5000만원으로 신고했다.
예금 자산은 본인 명의로 5800만원, 배우자와 장남 명의로 각각 2400만원, 3500만원을 신고했다. 정 사장 본인 예금은 대출금 일부 예치로 증가했고, 장남의 ETF 증권 예수금은 가격 하락으로 감소했다.
본인 명의의 2014년식 제네시스(배기량 3800㏄) 차량 가액은 1700만원으로 신고했다. 금융 채무는 신규대출 등 총 1억2400만원이다.
정 사장의 배우자는 금(골드바) 8500만원, 다이아몬드 반지(1000만원), 동양화 6점(6400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65억92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황 사장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건물(1억4500만원)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복합건물(91억45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3억8500만원, 배우자 6억5400만원을 비롯해 모친과 차녀 등 총 11억3700만원을 신고했다.
차량은 본인 명의로 2020년식 모하비(3000㏄), 2017년식 GLA 220(2000㏄)을 보유 중이며 신고가액은 3200만원이다. 증권은 801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채무는 약 39억1200만원이다. 황 사장은 금융채무 30억원, 건물임대채무 6억3200만원을 갖고 있었다. 배우자는 2억7750만원의 건물임대채무가 있다고 신고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