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식 한국조폐공사사장이 31억원어치 예금과 경기 군포 아파트 등 52억219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반 사장은 52억219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전년도보다 2억2635만원 늘어난 수치다. 반 사장은 본인 명의로 된 예금 28억520만원을 보유했다. 반 사장의 배우자는 예금 3억3138만원을 보유했다.
반 사장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빌딩의 상가 4개를 매각한 대금(16억여원) 중 양도소득세 납부액을 제외한 자금 일부 등을 저축해, 전년도보다 예금자산이 10억5789만원 증가했다. 이 외에도 반 사장은 본인 명의로 된 경기 군포시 아파트 건물 4억5100만원을 신고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26억72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 사장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14억9000만원과, 예금자산 9억1210만원을 신고했다. 윤 은행장은 보유한 건물의 공시가격이 상승과 보유주식 매각 등 영향으로 전년도보다 자산이 1억4616만원 늘어났다.
박용주 한국재정정보원 원장은 11억425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 원장은 본인 소유의 경기도 김포시 아파트 6억6800만원, 예금자산 4억6934만원을 신고했다. 박 원장은 기관장으로 선임된 2021년 10월 이후 직원 재직기간 퇴직연금 수령으로 인한 연금액 증가로 전년도보다 1억 9987만원의 자산이 늘어났다.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4억694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진 사장은 본인 소유 서울시 서대문구 아파트 9억6000만원과 예금 2억5276만원 등을 보유했다. 진 사장은 채무상환으로 2억9490만원이었던 채무가 2억1979만원으로 줄었다. 추성열 한국조폐공사 부사장은 전년도보다 2870만원 줄어든 8억1926만원을 신고했다. 김동욱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는 전년도보다 1억1836만원 늘어난 9억203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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