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결핵 예방의 날(3.24)을 맞아 지난 3월 23일 진보 전통시장에서 결핵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와 감염병 대응에 이어 예방과 교육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결핵 검진과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자리가 됐다.
군은 올해 실시되는 비만 예방 캠페인, 한방 의료 사업,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발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특히 지난해 경로당 이동 결핵 검진을 통해 큰 호응을 받은 만큼 올해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진행해 더 많은 어르신이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결핵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검진이며 초기에 발견해 지속해서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다”며 “결핵환자의 대다수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증상이 없어도 연 1회 이상 꼭 결핵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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