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2023 '프로골프 구단 리그' 개최…신규 구단 참가

속초아이·BC카드·어메이징크리 신규 참가
총 17개 구단, 64명 선수 참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지난해에 이어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연중 리그제를 통해 프로골프단을 활성화하고 후원 기업과 KPGA 선수들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창설됐다. 개막전인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총 17개 구단이 참여하는 페넌트 레이스가 진행된다. 이후 1라운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더 파이널을 통해 2023시즌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최종 우승 구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사진제공=KPGA]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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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속초아이와 BC카드, 어메이징크리 등 총 3개 구단이 신규로 참가한다. 지난해 1위를 차지한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금강주택, 볼빅, 우리금융그룹, 우성종합건설, 웹케시그룹, 지벤트, BRIC, CJ, COWELL,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 SK텔레콤도 2년 연속 참가 의사를 밝혀 올 시즌에는 총 17개 구단, 64명의 선수가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올 시즌 구단으로 참여해주신 구단주, 구단 관계자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구단 소속 선수들은 최고의 플레이로 리그의 흥행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 KPGA는 선수와 후원 기업을 모두 홍보하는 데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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