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 전문가 31명 채용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대체투자 분야 수석운용역을 비롯한 기금운용 전 영역에 걸쳐 전문인력을 새로 모집한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오늘(22일) 2023년도 제1차 자산운용 전문가 모집 계획을 공개했다. 모집분야는 운용전략, 국내외 주식·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리스크관리 등 기금운용본부의 각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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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대상은 공단이 인정하는 일정 기간 이상의 투자 실무경력을 갖춘 경력직 운용전문가로 선발 예정인원은 직급별로 수석운용역 1명과 책임운용역 6명, 전임운용역 24명 등 총 31명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대체투자 분야 수석운용역을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연금은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아 블라인드 방식으로 서류전형과 실무·최종면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올해 7월 중 임용 예정이다.


채용 과정에서 서류심사에 합격한 사람은 외부 전문업체의 평판조회를 거치며, 최종합격자 검증 단계에서는 전력조회, 신원조사 등을 받게 된다. 국민연금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연수와 전문교육, 해외 투자기관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NPS WING Program' 참여 기회를 올해 선발 인원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기금운용 수익성과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이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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