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김현훈 회장 이임, 제10대 조준호 회장 취임
조 신임회장 “협의회의 발전이 은평구 전체의 복지발전으로” 포부 밝혀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2일 오후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 사회복지법인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 제9대 김현훈 회장 이임 및 제10대 조준호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원,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해 감사 및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훈 회장은 지난 2019년 제8대 협의회장으로 취임해 9대 회장을 연임, 새로 취임하는 조준호 회장은 엔젤스헤이븐 대표로 서울시 및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 이사를 역임했다.
행사는 이임 회장의 걸어온 길을 되새기는 감사 영상상영과 공로패 전달, 신임회장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은 축하 영상을 상영,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한 내빈의 축사도 이어졌다.
조준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의 발전이 은평구 전체 구민의 복지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변화와 혁신의 플랫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협의회는 은평구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리고 민관의 연결고리로서 소임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모두가 행복한 은평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 왼쪽 두 번째)과 이근직 한국전력공사 동대문중랑지사장(사진 왼쪽 첫 번째), 장영철 동대문경찰서장(사진 왼쪽 세 번째), 강동만 동대문소방서장(사진 왼쪽 네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동대문구,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네트워크 구축 협약 체결
22일 동대문경찰서, 동대문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동대문중랑지사와 업무협약 체결
위기가구 발굴 위한 정보공유 및 협업, 검침원 통한 복지서비스 안내문 전달 등 약속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22일 오후 2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동대문경찰서, 동대문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동대문중랑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에 이어 인천 미추홀에서 홀로 방치돼 숨진 두 살배기 사망사건이 발생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이 포착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망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기 상황을 조기에 포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직접 주민들을 만나는 관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위기가구 발굴 경로를 마련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업 ▲기관 고유의 현장 업무 시 감지된 위기가구 신고 및 신고된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지원 ▲한국전력공사 검침원을 통한 복지서비스 안내문 전달 등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보다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시행해 ‘행복을 여는 동대문구’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5년 예스코부터 시작,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대문지사, 서울동부교육지원청, 동부수도사업소, 동대문우체국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랑구 안심 봉사단 발족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1일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중랑 안심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랑 안심 봉사단’은 재난·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성·전문성을 갖춘 주민 중심의 자원봉사단이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총 5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재난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에 달려가 환경 복구, 피해 주민 일상회복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평상시에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재난 대응에 필요한 역량 강화 교육을 받는다. 활동 기간은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긴급하고 중대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게 됐다”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민·관 자원봉사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에 안전한 도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 대표단과 만나 우호 다져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전시회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대표단 22일 강남구 방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2일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이하 SCEWC)’의 주최사인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의 우고 발렌티(Ugo Valenti) 사장 및 임원을 만나 스마트도시에 관해 양측의 우호를 다졌다.
SCEWC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전시회이다. 피라 바르셀로나 측은 국회 심포지엄 참석 및 행사 홍보를 위해 방한하면서 대한민국 대표도시인 강남구를 특별 방문했다.
우고 발렌티 사장은 “서울에서 가장 잘 알려진 도시인 강남을 실제로 보니 매우 놀랍다”며 “강남구에서 실시하는 각종 스마트시티 정책들이 아주 인상깊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멀리 바르셀로나에서 강남구를 찾아주신 피라 바르셀로나 우고 발렌티 사장님 이하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앞서나가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민 복지안전망 ‘구석구석발굴단’ 개최
지난해 10월 발대식 이후 진행된 활동에 대한 사례와 소감 공유
주택가 우편함 등에 홍보물 부착하며 위기가구 집중발굴 홍보 캠페인 펼쳐
효율적인 위기가구 발굴 방안 및 앞으로의 활동 방향도 논의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주민 중심의 인적 복지안전망 ‘구석구석발굴단’의 전체 간담회를 21일 진행했다.
이날 발굴단 전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각자의 사례를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며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봤다.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 내실 있는 소통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 이들의 의견을 미리 수합했다. 간담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집중발굴에 대한 평가와 2023년 발굴단 활동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온라인으로 미리 받아 더욱 많은 의견이 공유되도록 했다.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으로 구성된 성북구 구석구석발굴단은 지난해 10월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외치며 발대식을 했다. 지역 내 주택가 우편함이나 현관문에 ‘언제든지 전화주세요’라는 안내 스티커를 붙이고 부동산, 편의점, 병·의원 등 동네상점을 중심으로 안내문을 배부하는 집중 홍보 캠페인을 골목골목 펼치며 위기가구를 찾아다녔다. 주민센터에서 개별적으로 받은 연락 외에 안내문에 나와 있는 구청 대표번호를 통해 35건의 위기가구가 발굴됐다. 실제로 장위2동에서 우편함에 부착된 홍보물을 보고 집주인이 위험이 의심되는 세입자를 제보해 위기 상황에 놓인 60대 남성을 발견하고 구에서 복지서비스를 연결했다.
삼선동에서 발굴단으로 활동하는 한 주민은 “위기일발의 순간에 안내문을 보고 전화기를 드는 분들이 계신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한 분이라도 더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발굴해야 하므로 개선사항을 말하고 의견을 나누는 오늘 이 자리가 매우 의미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주민들은 또한 “발굴단을 대상으로 더 많은 복지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구석구석 다닐 때 동네 사람들이 쉽게 알아보게끔 명찰이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바람을 나누고 공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오늘 간담회가 구석구석발굴단이 향후 방향을 정하는 데에 나침반이 되었길 바라며, 발굴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위기가구가 선제적으로 발굴·지원되는 주민 중심의 탄탄한 복지체계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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