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팟, 英 파이낸셜타임스 선정 ‘아태 지역 고성장 기업’ 2년 연속 등극

- 지난해 71위에 이어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58위에 선정 … 물류 카테고리 부문 1위 차지
- 2016년 설립 이래 혁신적인 물류 인프라 및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1,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는 등 높은 성장세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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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통합 물류 솔루션 기업 로지스팟(주)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로지스팟은 올해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와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함께 선정한 ‘2023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FT High Growth Companies-Asia-Pacific 2023)’ 500개 기업 중 58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아태 지역 고성장 기업’은 파이낸셜타임스와 스태티스타가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호주,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13개국에 있는 1만 5,000여 개 기업 중 높은 성장률을 보인 500개 기업의 순위를 조사해 매년 발표한다. 이에 이번 순위는 2018년 매출 1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 2021년 매출 100만 달러(약 13억 원) 이상인 기업 중 4년간 성장률과 비즈니스 모델, 수익성 등을 기준으로 매겨졌다.


로지스팟은 절대 성장률(Absolute growth rate) 979.1%, 복합 연간 성장률(Compound annual growth rate) 121.0%를 기록하며 아태 지역 58위, 국내 기업 중 11위를 차지했다. 카테고리 랭킹(물류 분야)에서는 아태 지역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71위를 차지, 1년 동안 전체 순위에서 열세 계단을 상승함으로써 높은 성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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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팟 박준규 대표는 “연평균 매출 약 4억원 이하의 영세한 기업이 전체의 97%가량을 차지하는 파편화된 국내 물류 시장에서, 로지스팟은 업계의 디지털화를 이끌며 1,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뤄왔다”면서, “향후 혁신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원스톱 3PL 서비스 확대 및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의 전문 물류 분야로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내 물류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로지스팟은 퀵서비스를 포함한 각종 운송서비스부터 보관, 하역, 수출입 운송에 이르는 고객 맞춤형 3PL(제3자 물류) 전문 서비스를 디지털 플랫폼과 결합, 2016년 설립 이래 전국으로 운송과 물류센터 인프라를 확장해 왔다. 또한 차별화된 SaaS 솔루션인 운송관리시스템(TMS) 및 창고관리시스템(WMS)을 고도화하여 오프라인에 치중된 대한민국 물류 산업을 IT 기반 기술로 혁신함으로써 물류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한편, 로지스팟은 이번 ‘아태지역 고성장 기업’ 선정 외에도 최근 2년간 대한민국 산업대상 K-서비스 대상, 한국물류대상 국토교통부 장관 표장,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어워즈 특별상, 스마트대한민국대상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상, 한국물류학회 올해의 물류인상을 수상하는 등 성장성과 국내 물류 산업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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