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윤경희 군수는 지난 17일 청송군 산불진화대원 등 100여명과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 현장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산불 발생이 가장 높은 봄철, 군민들에게 산불 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소각금지, 입산 시 산림 내 화기소지 금지를 포함한 각종 금지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군은 ‘산불 예방과 상황관리 총력 대응’을 위해 4월 30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지정해 운영 중이며,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단계 격상, 경북도지사의 도내 소각행위 금지 행정명령발령 등 상급 기관 대응 단계에 발맞춰 대형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특별대책기간 동안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에 준해 실과별 직원 1/4 이상 비상근무 실시를 통한 계도 활동을 강화하며, 특히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해 산림보호법 위반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산불 발생 요인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군은 산림이 82% 정도로 이루어진 명품 산림도시인만큼, 건조한 이 시기에 민·관이 함께 하나 돼 ‘산소카페 청송군’을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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