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O연구소 분석…영업익 17조→50조 5대기업 일본법인 전체 2.2% 수준 SK 15곳, LG 14곳, 삼성 8곳 순 일본 수출 규제에도 국내 전자업체 실적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둥지를 튼 일본 기업도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전경.[사진제공=삼성전자]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6일 국내 100대 전자업체 영업이익이 2019년 16조9392억원에서 2021년 50조2011억원으로 3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1조3460억원에서 352조5448억원으로 29.9% 증가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
삼성전자
0059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08,0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37%
거래량
12,222,698
전일가
108,400
2025.12.1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4150선 강보합세 출발…코스닥도 제한적 상승 안정적 이익 기반 배당주에 주목할 때...투자금 넉넉하게 준비하려면 "심각한 D램 공급부족…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상승 기폭제"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매출이 154조원에서 199조원으로 29.2% 늘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0006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587,0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3.71%
거래량
3,985,569
전일가
566,000
2025.12.10 15:30 기준
관련기사
증시 기대감 내년에도 유효? 미리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코스피, 4150선 강보합세 출발…코스닥도 제한적 상승 안정적 이익 기반 배당주에 주목할 때...투자금 넉넉하게 준비하려면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는 25조원에서 41조원으로 64% 증가했다.
국내에 진출한 일본 회사들 타격도 크지 않았다.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채로 한국에 진출한 주요 일본 기업 33곳을 조사한 결과 영업이익은 2019년 5172억원에서 7682억원으로 48.5% 늘었다. 매출은 10조746억원에서 11조3950억원으로 13.1% 증가했다.
오일선 소장은 "일본 수출 규제가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을 더 빨리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했다.
5대 그룹이 세운 일본 법인은 45곳으로 전체 해외 계열사 2082곳의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SK 15곳, LG 14곳, 삼성 8곳, 롯데 5곳, 현대차 3곳 순이었다.
SK하이닉스는 일본 반도체 판매법인 'SK hynix Japan Inc.'를,
LG전자
LG전자
0665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94,5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1.05%
거래량
538,043
전일가
95,500
2025.12.10 15:30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넉넉해야 수익도 ‘껑충’...4배 주식자금을 연 4%대 금리로 고배당 랠리 본격화에 대비할 때...달리는 말에 제대로 올라타려면 [특징주]LG전자, 美 MS와 AI 데이터센터 협력 기대감에 신고가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는 전자제품 판매법인 'LG Electronics Japan, Inc.' 법인을 각각 세웠다.
현대차
현대차
0053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02,500
전일대비
4,500
등락률
-1.47%
거래량
1,173,268
전일가
307,000
2025.12.1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4150선 강보합세 출발…코스닥도 제한적 상승 [이주의 관.종] 애플이냐 폭스콘이냐…기로에 선 현대차 외국인 매도에도 코스피 4100대 유지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는 일본 내 완성차·부품판매 법인 'HYUNDAI MOBILITY JAPAN CO., LTD.'를, 삼성전자는 일본 내 전자제품 판매법인 'Samsung Japan Corporation'을,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0111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3,6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82%
거래량
136,084
전일가
73,000
2025.12.10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업황 회복 필요" 석화 스페셜티 R&D 지원 '당근책'…품목군 지원방향 제시할듯 롯데·HD현대케미칼, 석화 구조조정 금융지원 첫 신청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은 일본에서 화학물질·제품 도매업을 영위하는 'LOTTE Chemical Japan Co., Ltd.'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