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는 9일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하종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최충경 민주평통 경남부의장 등 자문위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첫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강점종 협의회장 개회사 ▲하종목 제1부시장 축사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축사 ▲최충경 경남부의장 격려사 ▲김용한 주관지회장 인사 ▲이기완 창원대학교 교수의 주제설명 및 토론 ▲주요업무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인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구현’에 발맞추기 위해 2023년 남북관계 전망 및 정부 과제에 대한 창원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강점종 창원시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매우 어려운 등 국제사회의 진영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북한은 핵 위협과 군사도발로 한반도 정세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하며 ‘행동하는 민주평통’의 모습을 보여줘 살아있는 통일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하종목 제1부시장은 “경색된 남북관계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자문위원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정책 토론을 통해 한반도 평화 구현을 위한 담대한 구상들이 많이 모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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