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와 전남도는 7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블루카본 확대를 위한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1)의 주도로 습지·갯벌의 블루카본 인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이뤄졌다.
김종일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정영균 전남도의원, 김태훈 전남대 교수, 신우석 제주연구원박사, 최임호 한국수산자원공단 과장, 김용덕 전남갯벌보전관리추진단장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 조성과 신규 블루카본 자원 발굴 등을 강조하고, 전남형 블루카본 데이터 축적·인벤토리 구축에 관해 설명했다.
최선국 위원장은 “갯벌과 같은 연안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중요한 열쇠가 된다”며 “전남이 보유한 해양자원을 활용하면 세계적인 블루카본 중심지로서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블루카본을 활용한 종합적인 계획과 데이터를 확보하고 갯벌 식생복원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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